과연 이 결심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흘러가는 것들을

붙잡고 싶고, 기억하고 싶다.


이렇게 해두면 흘러가는 게 아니라

쌓일 것 같아서.


+그나저나 기본으로 해두니

블로그 너무 안 예쁘다..어쩌지



Posted by 옐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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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짐의 끝

2017. 1. 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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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아빠의 이상한 간섭에 짜증이 났다.
가뜩이나 팀플과 과제로 힘든 나날들이었는데.
내가 물건 몇 개 샀다고, 밤 10시에 들어가는 것도..


면접보러 갔더니 이력서만 두고 가라고 한다.
그럴 거면 메일로 보내라고 하지 왜..?
짜증이 났지만, 급한 쪽은 나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눈 앞에서 버스를 놓쳐 15분 기다리고,
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너무 힘든 하루였는데, 이렇게 써서 털어내야
12월을 잘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안녕 11월!

Posted by 옐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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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이, 지오 그리고 연희.

오늘은 왜 이리 연희가 그리울까.
얼마 전, 그사세를 다시 봤을 때 충격적인 대사가 있었다. 몇 번이나 봤는데, 그 대사를 이제야 듣다니.

지오와 헤어지고 다시 찾아온 연희.
그런 연희에게 준영이랑 만난다며 행복하게 살아주라고 말하는 지오. 근데 그 둘의 대화에서 이전에는 미처 듣지 못한 연희의 말.

"드디어 용기를 냈구나"

지오가 준영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구나, 연희는. 오랜 연인인 지오에게 새 마음이 찾아온 걸 알고 있었구나. 연희는 그래서 임신이라는 거짓말을 하며 헤어지자고 한 걸까.

Posted by 옐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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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였음에도 여행자들은 많았어요 ;)
다시 또 갈겁니다.



각 도시마다 제가 제일 좋아했던 장소들이에요 :)
뮌헨/프라하/빈/부다페스트/로마/피렌체/베니스

Posted by 옐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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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이제 곧 유럽여행을 떠납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유럽여행 준비를 위해서였어요.
기록을 안하고 있다는 게 함정이지만 ^^;

항공권 프로모션이나 기차나 버스 예약은 다른 블로거분들이 잘 설명해주고 있더라구요. 저는 포스팅 별로 없는 틈새시장인 ㅋㅋㅋㅋㅋ 루프트한자 항공권 영문이름변경에 관해 써볼게요.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여권을 그 뒤에 신청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알고 있던 저의 영문이름을 여권에 쓸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



이게 뭐여

여권 수령을 한 뒤에 바로 루프트한자에 전화했죠!!!!

유랑이나 블로그에서 찾아본 바로는 3만원 혹은 20만원이 넘는 수수료, 마일리지 적립시에는 취소 후 새로 예약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마일리지 적용상태^^...)

예약번호를 알려드리니, 마일리지 적립 때문에 이름변경이 불가해 취소하고 새예약코드를 부여해야 한다고 상담원 분이 알려주셨어요. 더불어 제가 선택한 클래스 자리가 없어 제가 취소한 자리를 제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본사에서 승인을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승인확인은 다음날 전화하면 알려주신다고 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수료는 없다고 했습니다.

다음 날, 루프트한자 전화했더니 본사 승인이 났음을 알려주었습니다. 두 시간 정도 지나 발권팀에서 메일 보내줘서 콩닥콩닥하던 마음은 평화를 찾았습니다.

+ Tip1 ; 루프트한자 전화연결 어려워요.. 기다리고 또 기다리세요. 저 수정요청 전화 한 통 하려고 통화버튼 20번 넘게 눌렀습니다. (통화량 많으면 통화버튼 누르자마자 통화량 많으니 잠시 뒤에 전화해달라고 음성안내 나와요)

+ 2 ; 유랑이나 블로그에 루프트한자 전화할 때마다 가격이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전화하시면 음성안내로 나오는데, 통화 다 녹음되니까 말 바뀌면 이야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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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한강시민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려간 곳.
서래마을에 있는 수제버거 맛집이라고 해서 친구와 방문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곳이라고 합니다.

햄버거는 고기 양에 따라 140g, 200g
아숩게도 메뉴판 촬영하는 걸 깜박했다.

버거가격은 (140g 기준) 9천원대부터 1만 2천원대까지(아마..)




치즈 스커트, 140g
10300원


브루클린 웍스, 140g
9800원
+1/2 치즈 프라이드&캔음료
6500원

동행한 친구와 치즈 스커트가 더 깔끔하고 담백하다고 이야기했다. 브루클린 웍스는 치즈 스커트에 비해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가서인가 싶었다. 브루클린 웍스도 맛있었지만, 다시 간다면 치즈 스커트를 택하겠다. 번 아래에 치즈 스커트 부분이 다소 짭짤하긴 하지만. 치즈 프라이드도 굿굿. 재방문의사 매우 가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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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거

카테고리 없음 2015. 9. 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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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의도 싱잉가든에서 먹은 루꼴라알리오올리오와 왕새우로제파스타.

알리오올리오는 평타는 쳤지만, 간이 너무 세다.
왕새우 로제파스타는 그냥 그랬다. 집에서 해먹는 게 더 맛있었어..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카페 마마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마감시간 임박해서 주문한 음식들.
리코타치즈샐러드는 언제나 늘 짱짱
감자스프도 맛있다. 그치만 6천원이라는 가격 생각하면 저정도는 해야 한다는 생각


한남동 피어? 피아? 가게 찾을 때도 상호명 헷갈려서 고생했는데 아직도 이러는군.
마카롱 개당 2500원인데 꽤 먹을만했다.
아메리카노도 그냥저냥.. 분위기가 다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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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8월 1일
베프2와 함께!

소셜커머스에서 1박 조식포함해서 14만 4800원- 스탠다드룸 트윈으로 예약했다.



체크인 시작인 2시에 칼같이 들어갔다
침구는 신라의 명성답게 기분좋은 푹신함 :)
바깥 풍경은 서울 시내니까 뭐..
서대문 고가차도가 철거되면 한층 깔끔해질 것 같긴 하다.


밤이 되었을 때, 방은 이래요 :)
조명이 은은해서 셀기꾼이 되어 셀카 100장정도 찍었다.

화장실 사진은 없지만, 갖출 건 다 갖췄다.
욕조까지 있었는데, 굳이 욕조까지 있어야 했나 싶긴 했다. 그리고 샤워하고 나면 화장실 홍수!
물이 잘 안 빠지나봐..

Posted by 옐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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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은 알리오올리오였는데 간 맞추기 실패로.. 토마토만 ;)

빕스 아라비아따 소스 맛있다.
홈메이드 토마토 소스를 만들려다가 늦잠자는 바람에 친구랑 집 앞 슈퍼에서 급하게 샀는데, 시판소스치고는 굿!
살짝 매콤합니다.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 위에 양파를 들들들
송송송 썰은 베이컨과 버섯을 그 뒤에 넣고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삶은 면을 투하!

다음엔 꼭 홈메이드 토마토 소스 파스타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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